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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년 13대 주력산업 전망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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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3대 주력산업 전망 

고금리-고물가 기조와 국내외 경제의 제한적 성장 속에서도

글로벌 IT 경기의 완만한 회복이 국내 수출, 투자 및 생산 확대로 이어지며

대다수 산업에서 긍정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등의 IT신산업군과 조선산업의 성장 호조가 예상되고

철강, 석유화학과 같 은 기초소재 산업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나

자동차와 이차전지산업은 성장세가 둔화 또는 감소할 전망이다.

2024년 13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세계 경제의 제한적 성장 속에서도 2023년(전년비 -10.5%)보다 5.2%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글로벌 ICT 수요 회복과 기저효과 영향으로

IT신산업군이 반도체(15.9%), 정보통신기기(12.7%) 등의 주도로 전체 수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도 ICT 신제품 출시와 수출용 중간재 수요 증가 및 하반기 경제지표 개선으로 성장이 예 상되는 가운데 수출과 내수 회복에 따라 IT신산업군 및 소재산업군 중심의 생산 확대가 예상된다.

내수와 수출 정체가 예상 되는 자동차(-2.3%)는 생산이 소폭 감소하고,

수출용 배터리 수요 정체로 이차전지(1.1%) 생산은 제한적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조선은 2021년 수주한 고선가 선박의 인도가 지속되며 2024년에도 수출과 생산의 높은 성장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2024년 13대 주력산업의 산업 전망 기상도 

2024년 13대 주력산업의 산업 전망 기상도

1) 전망: (전년동기비) 증가율 기준,

기상도 기준

2) 생산과 내수의 경우 자동차는 완성차, 조선은 건조량, 철강은 철강재, 정유는 석유제품, 석유화학은 3대 유도품(합성 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의 물량 기준이고 여타 업종은 원화 가격 기준. 

3) 수출과 수입은 모든 업종에서 달러화 가격 기준.

 2024년 대내외 주요 여건 변화와 산업별 영향

2024년 13대 주력산업의 대외적 여건은 세계 IT 경기의 회복으로 개선될 전망이나 거시적 불확실성으로 수요 회복의 정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의 글로벌 ICT 수요 회복세가 2024년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 확대와 더불어

주요 제품의 교체 수요 발생으로 IT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친환경화 추세에 따른 고기능 제품의 수요 확대와 관련 인프라 투 자도 양호한 흐름이 계속될 것

2024년 우리 13대 주력산업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국의 수요는 인프라 구축 및 공급망 내재화 영향으로 소폭 확대가 예상되나 중국의 경우 경기 둔화 가능 성이 높아 대부분의 산업에서 수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2024년 국내 기업의 해외 생산은 산업별, 국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세계 수요 대응과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확대될 전망이다

반도체의 경우 ICT 제품의 생 산이 늘어나면서 중국 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반도체는 2024년 반도체 경기 회복세에 따 라 시장 점유율 유지 및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증가할 전망이다.

메모리반도체 는 미세화와 적층화를 위한 신규 장비 도입뿐만 아니라 HBM 등 첨단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 확대가 예상되며 파운드리 분야 역시 미세공정 경쟁이 치열해지고 인텔(미), 라피더스(일) 등 신규 시장 진입기업의 등장에 따라 연구개발과 생산 능력 확충을 위 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13대 주력산업의 국내 공급 여건 및 투자 전망

 

(1) 수출

2023년 수출이 큰 폭 감소할 것(-23.5%)으로 추정되는 IT신산업군 수출은 글로 벌 수요 회복 및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하며 내년도 우리 경제의 수출 확 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기기는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나, SSD,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되고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전년 대비 12.7%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챗GPT의 생성형 AI 수요 확산이 글로벌 기업들의 데 이터센터 및 서버 투자 회복에 영향을 미치면서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이 22.5%로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내수

2024년 13대 주력산업 내수는 ICT 신제품 출시, 수출 확대에 따른 중간재 수요 증가 및 하반기 경제지표 개선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내수가 보다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산업별로 자동차, 일반기계, 철강, 섬유는 상 반기 감소에서 하반기 증가로 전환되고 IT 산업군은 하반기 내수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반도체 등 주요 전방산 업의 경기가 소폭 개선되며 내수가 전년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평년 수준까지 회복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용하면서 전년 대비 0.7% 감소가 예상된다. IT신산업군에서 반도체(9.4%), 정보통신기기(5.4%) 등 IT산업의 내수는 증가로 전환되고 바이오헬스(10.7%)산업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반도체 내수는 주요 반도체 기업의 감산 효과에 따른 반도체 재고 안정 세와 최근 부진했던 주요 시장인 SSD 등 컴퓨터 부분품의 수요 증가 영향으로 전년 (-10.6%)의 감소세에서 증가(9.4%)로 전환될 전망이다.

2024년 13대 주력산업의 내수 증감률 전망

(3) 생산

반도체 생산은 글로벌 반도체 시 장 회복세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HBM등 첨단제품 투자 확대에 따라 전년(-27.0%) 의 감소에서 큰 폭 증가(17.5%)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3대 주력산업의 생산 증감률 전망

(4) 수입

2024년 13대 주력산업 수입은 내수 회복이 예상되는 IT신산업군의 수입 확대 영 향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수입은 수출을 위한 웨이퍼 단계의 수입과 AI용 반도체를 비롯한 고가의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인해 11.5% 증가할 것으 로 예상

2024년 13대 주력산업의 수입 증감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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